[경주/맛집★★★★★] 경주 마라탕 추천, 나의 원픽 마라향

마라탕을 참 좋아하는데 여기저기 다 다녀봐도 가게들마다 개성이 너무 강해서 인지 내 입에 맞는 곳을 찾기가 어려웠다. 그러다 배달의 민족에서 시킨 성건동에 있는 마라향 마라탕!! 안 먹어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은 사람이 없을 거라 단언한다. 나의 최애 원픽 마라탕이다. 

[경주

배달의 민족에서 주문하면 이렇게 배달이 온다. 

주문을 할때 '얼얼 소스(마유) 따로 포장'과 '매운 소스(라조유) 따로 포장'을 선택하면 이렇게 따로 담아준다. 그럼 먹을 때 내 입맛대로 넣어 먹을 수 있다. 

ㅋㅋㅋ단골이 됐으면 좋겠다 너무 귀엽지 않은가 

나머지 땅콩은 입 심심할때 먹기 좋다. 설탕에 버무려져 있다. 

마라향에서 주문을 하면 마그네틱 쿠폰을 보내준다. 5매를 모아 오시면 연유 꽃빵으로 교환해주신다. 배민으로 주문할 때엔 사장님에게 보내는 메모에다 쿠폰을 쓴다고 적어주면 연유 꽃빵을 보내주시는데 그게 또 그렇게 달달 구리하고 맛있다. 

이렇게 따로 덜어서 내 맘대로 넣어 먹으면 된다. 

분모자, 넙적당면, 얼린 두부, 청경채, 배추, 팽이버섯, 목이버섯, 소시지 등등 엄청 다양하게 들어있어고 양도 엄청나다. 

이렇게 기본으로 한팩을 주문하면 19,000원이고 양은 여자는 3명까지도 먹을 수 있었다. 남자분들이라면 두 분이서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소스를 다 따로 담아달라고 하면 사골국물에 땅콩소스만 첨가된 국물로 오기 때문에 어린아이들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다른 지역에서도 마라탕을 참 많이 먹어봤지만 여전히 나의 원픽은 경주 마라향 마라탕이다. 

 

경주 마라향

별점 : ★★★★★

장점 : 양이 많고 맛있다. 향신료를 따로 포장해줘서 향이 너무 쎼지 않다. 

단점 : 양이 너무 많아서 혼자 시켜먹기에는 부담스럽다 (?) 1인용으로도 나왔으면 좋겠다 ㅠㅠㅠㅠㅠ

나의 후기 : 여긴 정말 나의 최애 마라탕집이다. 경주에서 마라탕 집을 찾으시는 분들이라면 꼭꼭 여기를 시켜먹어 보길 바란다. 식당에 직접 가서도 먹어볼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