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맛집★★★★★] 대구빵집추천, 건강한 빵, 그리다빵

그리다빵에서 판매하는 모든 빵은 무방부제, 무색소, 무화학 첨가물 빵이라 당일날 먹는 걸 매우 강추하고 있는 곳이다.

"그리다빵은 매장에서 당일 반죽하여 48시간 이상 저온 숙성시켜 구운 따뜻한 빵을 당일 판매만을 원칙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루가 지난 빵은 절대 판매하지 않습니다."라고 입구에 떡하니 적혀있어요. 안에 들어가서 봐도 한눈에 이 빵들은 오늘 아침에 나온 아이들이구나 알 수 있어요. 

들어가면 왼편에 이렇게 트레이와 집게 유산지가 있어요. 알아서 깔고 원하시는 빵을 담아가면 됩니다. 

로고의 구름처럼 하늘색과 하얀색으로 인테리어 되어있는 내부는 마치 구름위에 빵들이 진열되어 있는 것 같다. 

빵이 제일 많이 나오는 시간은 점심시간 전후라고 하니 그때 맞춰서 가는걸 추천한다. 워낙 유명한 곳이라 ㅠㅠ 늦게 가면 좋아하는 빵이 없기 일수이다. 

원래 여기에 작은 테이블 두개가 있었는데 코로나 매장에서 취식이 불가능해져서 때문에 이렇게 의자들만 있다. 

지금은 테이크아웃만 가능하다.  거기다 매장에서 빵을 잘라주는 서비스도 중지가 되었다고 하니 참고하기를 바란다. 

 

다른 빵들도 맛있지만 내가 먹어본 바로는 마늘 빵들이 정말 맛있다. 마늘 바게트, 마늘 모닝롤 ㅠ.ㅠ 내 사랑이다. 

그리다 빵집 앞에는 10분이내로만 주정차가 가능하다. 종종 다른 분들이 10분을 넘겨서 딱지를 끊는 걸 보았으니 차라리 근처에 차를 두고 오거나 뚜벅이로 오는 걸 추천한다. 사실 말이 10분이지 빵 구경하고 계산하고 나오는 기에 10분이 긴 시간이 아니다 ㅠㅠ 

커피류도 엄청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으니 함께 구매하는것도 좋을 것 같다. 

역시 딸기 철이 돌아와서 케이크에 딸기 범벅이다♥ 사이사이에도 넉넉하게 딸기가 들어가 있고 생크림도 부드럽게 녹아서 정말 맛있다. 

집에 가는 길에 구매한 딸기케이크 (26,000원)!! 냉장고에 넣어뒀다 먹었는데 온도가 낮아서인지 애들이 금방 흘러내려버렸지만 ㅠㅠㅠㅠㅠ 그래도 맛은 최고!! 사실 타르트를 사고 싶었는데 내가 갔을 땐 이미 타르트 홀케이크는 없었고 딸기 케이크만 있었다. 다른 곳에 비해 가격이 비싼 것도 아니고 딸기도 잔뜩 올라가 있고 맛도 최고!! 

 

대구 빵집 그리다빵

별점 : ☆★★★★

장점 : 양이 많고, 맛있고, 건강한 빵이다.

단점 : 골목길 정 가운데에 위치했고, 주정차 딱지 끊길 위험이 크다. 

나의 후기 : 여긴 내가 사랑하는 빵집 중 하나이다. 대구를 갈 때마다 꼭 들러서 빵을 하나씩 구매해 온다. 이미 유명하지만 이런 건강하고 맛있는 빵집이 소문나서 많이 많이 팔리고 많이많이 행복하시길 바란다.